우리 교회는 케이프타운에 성삼위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입니다.

     그래서 우리는 케이프타운 한인교회로 모였습니다

     케이프타운은 우리가 지금 발 붙이고 살아가는 곳이며

     한인교회는 우리가 모이는 예배 공동체입니다.

     32년 전 이 땅에 오신 선교사님들에 의해서 시작된 우리 교회는

     하나님을 예배하고 싶어서

     주 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싶어서, 

     서로 섬기고 세워주고 싶어서 시작된 교회입니다.

     바로 이렇게 시작된 교회가 이제 그 초심을 고스라니 간직한 채

     32년 주님의 역사를 간직한 교회가 되었습니다.

     그래서 우리 교회에는 예배의 감격이 있습니다.

     사랑하기 위한 눈물겨운 우리의 Love Story가 있습니다.

     최선을 다해 힘껏 하나님과 지체들을 섬기고도

     더 섬기지 못해 아쉬워하는 애절한 마음을 가진

     하나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. 그래서 우리 교회는 천국입니다.

 그렇지만 이것이 우리 교회가 완벽한 교회라는 말은 아닙니다.

우리교회는 아직도 하나님의 은혜가 부어져야 할 연약한 부분을 가지고 있는 교회입니다. 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는 믿음이 있습니다. 우리에겐 하나님이 주신 꿈이 있습니다.

교회에 가고 싶어서 주일이 그렇게도 기다려지는 교회, 

안 만나면 못살 것 같고 떨어져서는 못살 것은 사귐이 있는 교회 

주님을 위하여 그리고 형제를 위하여 십자가를 짊어지는 교회

교회에 오는 즐거움 때문에 콧노래를 부를 수 있는 교회 

하나님을 믿는 기쁨을 맛보고 싶다면 우리교회에 오세요’라고 누구에게나 자랑할 수 있는 교회를 

함께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. 

이것이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실 우리 교회의 행복한 꿈입니다. 

그 꿈이 우리를 통해서 행복한 현실로 다고 오고 있습니다.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담임목사   이 재 기